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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에서 배우로 첫 도전, 『빌리 아일리시 영화 주연 논의』 (영화 ‘벨 자’)

실비아 플라스 고전 소설 원작… 사라 폴리 감독 연출 가능성

한성욱2026년 3월 12일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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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그래미.jpg빌리 아일리시 그래미 어워드 수상 모습(그래미 어워드 제공)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영화 주연 배우로 스크린 데뷔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계와 음악계의 관심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들은 최근 빌리 아일리시가 실비아 플라스의 소설 『벨 자』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프로젝트에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여성의 정체성과 정신적 위기를 섬세하게 다룬 현대 문학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영화 연출은 영화 『위민 토킹』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캐나다 감독 사라 폴리가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벨 자』는 작가 실비아 플라스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 여성 에스터 그린우드가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정체성 사이에서 겪는 혼란과 내면의 균열을 그린 소설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미 영화 음악 분야에서 두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영화 산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바비』의 주제가로 각각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그는 음악을 넘어 영상 예술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빌리 아일리시는 배우로서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하게 된다. 세계적인 팝 아이콘이 문학 원작 영화의 중심 인물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할리우드 안팎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제작 일정과 캐스팅 확정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음악 스타의 연기 데뷔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영화계의 주요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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