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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그림책 기반 세대 통합 문학 프로그램 확대… 국비 2390만원 확보

한성욱2026년 3월 4일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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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도서관.jpg고령군 다산도서관 전경(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고령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39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창작 활동과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문학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산도서관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학 진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 ‘독서 육아’ 기반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운영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 대상을 전 세대로 확대한다. 그림책의 예술성을 중심으로 치유와 창작, 기록, 전시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성인 대상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 세대 참여 창작 프로그램, 시니어 생애 기록 프로그램, 어린이 창작 교실, 창작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 등이 추진된다. 상주 작가는 기획 단계부터 운영과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문학·예술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은 다산도서관의 운영 역량과 지역 주민의 높은 참여 열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그림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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