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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과 혹평 속 출발한 공포 프랜차이즈, 스크림 7 개봉 직후 시험대
로튼토마토 시리즈 최저 점수… 보이콧 여론 속 박스오피스 반응 주목
영화사 제공
제작 과정부터 파열음을 냈던 할리우드 공포 시리즈 최신작 스크림 7이 미국 개봉과 동시에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교체 논란과 감독 하차, 각본 수정이라는 진통 끝에 극장에 걸렸지만, 평단 반응과 흥행 지표 모두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중심 인물이었던 멜리사 바레라의 하차로 촉발된 논란이 가장 큰 변수였다. 이후 연출진 교체와 이야기 구조 재편이 이어졌고, 일부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보이콧을 선언하며 프랜차이즈의 정체성 훼손을 문제 삼았다. 시리즈 특유의 메타 공포 전략이 약화됐다는 우려도 개봉 전부터 제기됐다.
실제 공개된 평가는 냉정하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40퍼센트대 초반에 머물며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일부 매체는 “30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힘이 빠진 편”이라고 평가했고, 긴장감과 서사의 응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기존 작품들이 대체로 60퍼센트 이상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다.
박스오피스 역시 기대만큼 폭발적이지는 않다. 개봉 첫 주말 북미 수익은 전작보다 낮은 출발을 보이며 프랜차이즈 피로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아이맥스 상영 확대와 오리지널 캐스트 복귀 효과가 중장기 흥행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네브 캠벨과 코트니 콕스의 복귀는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향수만으로는 시리즈의 재도약을 장담하기 어렵다. 스크림 7은 지금, 논란과 성적표 사이에서 프랜차이즈의 다음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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