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상세

newbooks

조회수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절세 비법 크리에이터』 신간 출간 (김조겸, 여의도책방)

창작이 사업이 되는 순간

한성욱2026년 2월 24일 오후 9:52
594

공짜로는 알 수 없는.jpg출판사 제공

플랫폼 시대, 수익 구조는 빠르게 진화했지만 세금 체계는 여전히 낯설다. 조회수는 오르는데 세금 신고는 막막하고, 부업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사업자가 되어 있는 현실. 『공짜로는 알 수 없는 절세 비법 크리에이터』는 그 경계에서 흔들리는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실전 세무 가이드다.

저자 김조겸 세무사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크리에이터 세무 강의를 시작했다. 세무법인 엑스퍼트 대표로서 구독자 3,000만 명 이상 대형 크리에이터부터 초보 창작자까지 관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고와 관리의 전 과정을 14개 파트로 정리했다. 최근 6년간 유튜버 세무조사 추징 세액 236억 원 사례를 언급하며, ‘창작은 자유지만 세금은 의무’라는 현실을 짚는다.

1부는 플랫폼별 수익 구조를 해부한다. 광고 수익, 협찬, 후원, 구독료 등 반복적 수익이 발생하면 사업소득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설명하고, 업종코드 선택과 사업자 등록 기준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단발성 상금이나 일시적 협찬과 달리, 지속적 수익 활동은 원칙적으로 사업 활동으로 본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2부는 실무 관리 영역이다. 원천세 처리, 필요경비 인정, 4대 보험, 적격영수증 수취 기준 등 현장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한다. 건당 3만 원 초과 지출 시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신용카드 매출전표 등 적격증빙을 갖추어야 한다는 기본부터 짚는다.

3부는 전략적 절세 단계로 나아간다. 부가가치세 0% 적용 가능성, 법인 전환 시점 판단,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과 통합고용세액공제까지 로드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위한 구조 설계에 가깝다.

“공짜로는 알 수 없는”이라는 제목처럼, 세금은 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크리에이터가 조회수와 좋아요 너머, 자신의 사업 구조를 점검하도록 돕는다. 창작을 오래 이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열정만이 아니라, 정확한 숫자와 관리라는 점을 일깨우는 실무 지침서다.

관련 기사

글로벌 사우스의 중심, 『인도에서 기회를 만나다』 출간 (신시열, 이콘)

글로벌 사우스의 중심, 『인도에서 기회를 만나다』 출간 (신시열, 이콘)

6월 10일 오후 3:56
8
몸은 스스로 치유한다, 『자가 수리점』 출간 (헨리 비일러, 사이몬북스)

몸은 스스로 치유한다, 『자가 수리점』 출간 (헨리 비일러, 사이몬북스)

6월 10일 오후 3:52
11
사라지는 손목, 남는 체온 ― 『솜사탕 증후군』 (박윤일, 파란)

사라지는 손목, 남는 체온 ― 『솜사탕 증후군』 (박윤일, 파란)

6월 10일 오후 3:45
8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