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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 공연자들, 할리우드 기차극에 탑승하다

루폴이 대통령으로 변신한 코미디 영화 『Stop! That! Train!』, 첫 스틸 공개

한성욱2026년 2월 5일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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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댓트레인.jpg『Stop! That! Train!』 스틸 컷(영화사 제공)

달리는 기차 위에서 벌어지는 코미디 한 편이 할리우드에 도착했다. 드래그 문화의 상징적 인물 루폴이 대통령 역으로 등장하는 영화 『Stop! That! Train!』의 첫 공식 스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공연 예술과 대중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는 루폴을 중심으로 주주비, 진저 민즈 등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출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기차 승무원과 각종 승객으로 분한 이들은 하나의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연대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여기에 조엘 맥헤일, 레이첼 블룸, 리사 리나 등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이야기의 외연을 넓힌다.

연출은 『헤어스프레이』로 쇼와 영화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아담 샹크먼이 맡았다. 기차가 멈추지 않은 채 도시를 향해 질주하는 설정은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각 인물의 욕망과 두려움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무대가 된다. 제작진은 “이 영화는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공동체의 얼굴을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Stop! That! Train!』은 오는 5월 말 미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공연 예술 기반 배우들이 상업 영화에서 어떤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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