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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포스터(나주시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총 20개 강좌에서 약 230명을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돌봄과 학습을 동시에 충족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구성했다.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도서관은 다양한 체험 중심 강좌를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을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배우고 움직이며 함께 성장하는 장소로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유아 대상 강좌는 생활 체험과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꼬마셰프 요리교실’은 조리 활동을 통해 손의 감각과 성취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며, ‘아장아장 발레리나’는 리듬과 균형감각을 익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알록달록 미술탐험대’는 색과 형태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두뇌팡팡 보드게임’은 규칙을 익히며 사고력과 사회성을 함께 다루는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강좌는 진로 탐색과 취미 활동을 두 축으로 엮었다. 인공지능(AI) 로봇과학을 비롯해 K팝 댄스, 음악 줄넘기, 치어리딩 등 몸을 쓰는 수업을 마련했고, 노래로 배우는 영어회화처럼 언어 학습의 장벽을 낮춘 강좌도 포함됐다. 미술 분야에서는 ‘피카소 미술’로 창의 표현을 확장하고, ‘논리바둑’은 집중력과 전략적 사고를 기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나주도서관은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의 관심을 발견하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를 폭넓게 배치했다. 모집은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희망 강좌가 있는 경우 접수 시작 시간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세한 강좌 내용과 일정은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시간과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함께 채워질 때, 방학은 비로소 아이의 하루를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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