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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20년 만의 첫 소설집, 궁핍과 관계의 균열을 집요하게 응시하다
첫 단편집에 7편을 묶어 2003 전태일문학상과 2024 수상작 등을 한 권으로 소개
한국 문학의 빈칸이었던 창씨개명과 일본어 수업의 시간을 소설로 복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