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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지방 출신 직장인이 두 번의 해고를 ..., 『2등의 반격』 출간(이승율, 북랩)
독자의 삶에 바로 연결되는 핵심 방법론과 실천 포인트를 짚다

출판사 제공
삶을 바꾸는 방법은 대개 크고 화려한 구호보다 작게 반복할 수 있는 기준에서 시작된다. 『2등의 반격』은 독자가 자기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고 실제 생활로 옮길 수 있는 실천의 언어를 제시하는 신간이다. 북랩가 펴낸 이 책에서 이승율는 추상적인 조언보다 지금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앞세운다.
책의 중심은 분명하다. 평범한 지방 출신 직장인이 두 번의 해고를 경험하고도 다시 일어서며 깨달은 직장과 인생의 생존 전략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입사와 해고, 재입사와 퇴사, 승진과 좌절, 조직의 정치와 경영진의 결정을 직접 겪으며 한 가지 사실을 배웠다. 열심히만 살아서는 원하는 삶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직장인이 입사를 목표로 삼는다. 이 흐름은 단순한 정보 전달보다 책이 왜 지금 읽혀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쪽에 가깝다. 독자는 내용을 따라가며 주제가 만들어진 배경과 그것이 자신의 삶이나 사회적 현실과 만나는 지점을 함께 확인하게 된다.
목차의 키워드도 책의 결을 드러낸다. 「머리말」은 책의 주제를 구체적인 장면과 질문으로 낮추는 대목이다. 「출발이 다르면 전략도 달라야 한다」은 책의 주제를 구체적인 장면과 질문으로 낮추는 대목이다. 「커리어가 꼬이지 않는 선택의 기준」은 책의 주제를 구체적인 장면과 질문으로 낮추는 대목이다. 이런 항목들은 단순한 차례가 아니라, 독자가 책을 읽으며 붙들어야 할 문제의식으로 기능한다.
눈에 띄는 점은 주제를 과하게 장식하지 않는 태도다. 책은 독자에게 특정한 결론을 밀어붙이기보다,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판단의 기준을 세우도록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은 빠르게 소비되는 소개글보다, 천천히 밑줄을 긋고 다시 펼쳐 볼 수 있는 읽을거리로 남는다.
저자의 이력은 책의 관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된다.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16년 KAIS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기업에서 인사·경영관리 분야 실무와 임원 경험을 쌓았으며, K보건대학교 기획처장으로 재직했다. 직장인으로서 입사와 해고, 재입사와 퇴사를 모두 경험하며 조직과 커리어의 본질을 깊이 탐구해 왔다. 이러한 경력과 관심사는 책의 주제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축적된 경험과 문제의식에서 나왔음을 보여 준다.
『2등의 반격』은 새 책 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책이 다루는 핵심 주제를 따라가며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다시 생각할 질문을 얻게 된다. 쉽게 정리되는 답보다 오래 남는 사유를 원하는 독자에게 이 신간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선택지가 된다.
무엇보다 『2등의 반격』은 독자에게 단번의 변화보다 점검과 반복의 힘을 상기시킨다. 책이 제시하는 기준을 자신의 생활에 맞게 옮겨 볼 때, 읽기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실제 선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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